왕숙·진접의 운명 건 황금노선 위기 경보: 9호선 연장 5단계 사업, 2031년 개통 목표 사수할 수 있나?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 교통망을 재편할 핵심 프로젝트,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5단계 사업(강동하남남양주선)이 일부 공구 유찰로 심각한 개통 지연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총 2조 9,33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남양주 9호선 시대를 열어 왕숙신도시와 진접2지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황금 노선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핵심 공구의 입찰이 연이어 유찰되면서 사업 지연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8년 왕숙신도시 입주를 앞둔 주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 9호선 연장: 지역 성공의 핵심 기반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5단계 노선도를 포함한 전체 사업 단계. 왕숙 9호선 및 진접2지구까지 연결되는 남양주 9호선의 주요 경유지를 보여주는 광역 노선 정보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의 단계별 계획.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5단계 사업은 남양주 왕숙지구와 진접지구를 연결하며, 지역민에게 9호선 시대를 열어줄 핵심 사업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 길이 17.6km로,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시작해 하남시 미사지구를 거쳐 왕숙신도시와 진접2지구까지 이어집니다. 이 노선은 8개의 새로운 정거장과 1개의 차량기지를 포함하며, 전 구간 9호선 급행 노선 운행을 계획하여 통행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생명줄과 성공 조건

5단계 사업은 왕숙 및 왕숙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가장 중요한 사업입니다. 견고한 대중교통 인프라 없이는 6만 6천 가구 규모의 신도시가 초기에 주민 만족도 하락과 개발 지연을 겪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왕숙구간의 9호선은 GTX-B 노선과 함께 역세권 중심의 개발 계획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과도 같습니다. 이는 신도시의 장기적인 주거 안정과 경제적 활력을 보장하는 근본적인 토대입니다.

혁신적인 통행 시간 단축 효과와 9호선 급행 노선의 위력

남양주 9호선 개통은 주민들의 서울 주요 거점까지 통행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킵니다. 특히 전 구간 급행 노선 운행 계획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민들에게 9호선 급행역 이용이라는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입니다.

9호선 연장 5단계 개통에 따른 통행 시간 비교 인포그래픽. 9호선 급행 노선 운행으로 남양주 9호선 이용 시 강남역까지 25분 단축, 강동구까지 50분 단축되는 효과를 시각화
5단계 개통 시, 급행 노선의 위력을 보여주는 통행 시간 단축 효과. 9호선을 통해 강동구는 50분, 강남역은 25분이 단축되는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왕숙 9호선 구간과 진접지구의 지역별 수혜 효과

왕숙신도시: 왕숙1지구와 2지구를 합해 4개의 9호선 급행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는 수도권 동-서 축을 담당하는 GTX-B 노선과 더불어 다방향의 고속 교통망을 구축하는 다중 교통 전략을 완성합니다. 획기적인 통행 시간 단축은 부동산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서울 도심 접근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전문직 인구를 유치하여 지역 상업 활동을 증진시킬 것입니다.

진접지구: 진접2지구 내 풍양역은 9호선 연장 5단계 노선의 종착역 위상과 4호선(진접선) 환승역의 기능을 동시에 확보하여 강력한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는 비교적 외곽이었던 진접 지역에 강남 직결이라는 도약을 선사하여 지역의 위상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것입니다.

9호선 연장 5단계 사업의 위기: 턴키 난항과 행정 딜레마

하지만 이러한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채택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 오히려 사업 갈등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맡은 5개 공구 중 한강 하부 2공구와 왕숙 9호선 구간인 5공구가 공사 난이도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입찰이 반복 유찰되어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9호선 연장 5단계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노선 및 공구 분할 현황. 왕숙 9호선 중심부와 한강 하부 구간 등 핵심 공구의 위치를 명확히 보여준다.
9호선 연장 5단계 사업의 구체적인 공구 분할도(경기도 제공). 특히 유찰을 거듭하고 있는 왕숙 구간(5공구)과 한강 하부 구간(2공구)이 9호선 개통 목표 시점을 위협하는 주요 난관으로 지목된다.

턴키 방식의 장점과 현재의 난관

턴키 방식은 설계와 시공의 책임 소재를 일원화하고 패스트트랙 절차를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입찰이 반복 유찰되면서 사업 지연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신도시 입주 일정과 연계된 9호선 연장 5단계 개통 목표(2031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대응 방침: 기타공사 전환 검토와 수의계약 거부

경기도는 2공구(한강 하부 구간)와 5공구(왕숙 구간)의 반복 유찰(2공구 3차 모두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 5공구 2차 진흥기업 컨소시엄 단독)에도 불구하고 수의계약 대신 기타공사(설계·시공 분리 발주) 전환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3차 공고에서 ‘유찰 시 수의계약 가능’ 문구를 삭제한 점이 이를 방증하며, 관계자는 공정성 원칙과 특혜 논란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타공사 전환 시 설계 재선정·타당성 검토 등 추가 절차로 1~2년 지연과 사업비 30% 증액이 예상됩니다. 경기도는 11월 말 최종 계약 방법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시민단체 주장: 수의계약만이 해법! “시민을 기만 말라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경기도의 분리발주(기타공사) 검토에 강하게 반발하며 수의계약 전환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 9호선 시대를 기다리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지구의 아파트 단지 완공 예상 조감도. 9호선 급행역 중심의 편리한 교통 환경이 신도시 성공의 전제 조건이다.
2028년 입주 예정인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아파트 단지 완공 예상 조감도(국토교통부 제공). 주민들은 이 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9호선 조기 개통을 믿고 청약했으며, 급행역의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

9호선은 청약의 전제 조건: 주민들은 9호선 조기개통을 믿고 청약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들은 법적 요건이 충족된 수의계약을 통해 왕숙 9호선 연장 5단계 구간의 착공을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개통 지연 경고: 분리발주로 전환 시 설계 재선정 등으로 상당한 지연이 예상됩니다. 이는 2028년 입주민들의 극심한 교통 불편과 지역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경기도의 행정적 딜레마와 책임론

경기도는 공공 계약의 공정성 원칙을 들어 수의계약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금액의 사업을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하는 것은 특혜 논란과 행정적 책임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정적 원칙 고수가 9호선 연장 5단계의 개통 목표 시점(2031년)을 지연시켜 왕숙신도시 입주민과 5단계 노선이 지나는 지역 시민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는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경기도에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치권의 결단 촉구

이 사태는 더 이상 기술적, 행정적 논란으로만 남아서는 안 됩니다. 2028년 입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남양주 9호선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경기도와 지역 정치권의 책임 있는 행동이 절실합니다.

경기도는 행정 효율의 골든 타임을 사수해야

경기도는 법적 선례만 따질 것이 아니라, 시민 편익 최우선이라는 공공의 책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초고속 행정력 동원: 기타공사로 전환을 결정하더라도, 설계 재선정 및 재발주 절차에 패스트 트랙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단 하루의 지연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신뢰 회복: 시민단체와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9호선 급행역 구간의 개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기 단축 로드맵을 투명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노선 지역 국회의원의 정치적 중재와 예산 확보 역할 시급

남양주 9호선 연장 5단계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 문제 해결의 정치적 책임을 지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중앙 정부 압박: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대광위)를 중재하여 수의계약 가능성에 대한 법적 재해석을 지원하고,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추가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절차 간소화 주도: 9호선 급행 노선의 조기 완공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예산 심의 및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는 입법적·제도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9호선 연장 5단계 사업은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 교통 허브로 도약시키는 마지막 퍼즐입니다. 이제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약속을 지킬 때입니다. 행정적 논쟁으로 개통이 불필요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경기도와 정치권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결단이 절실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11월 8일 by 달빛벗

댓글 남기기